여러분! '느시'라는 철새를 아십니까?<br /><br />두루미의 먼 친척뻘인 새 중 하나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흔했던 겨울 철새인데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귀한 철새 '느시'가 경기도 여주 들판에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함께 보실까요?<br /><br />경기도 여주시 인근의 들판입니다.<br /><br />까마귀 세 마리 사이로 얼핏 기러기 비슷한 새 한 마리가 보입니다.<br /><br />들칠면조라고도 불리는 '느시'라는 철새인데요,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형 조류입니다.<br /><br />가만히 보면 등은 붉은 갈색 바탕에 검은색 가로 무늬가 있고 머리와 목은 회색, 몸의 아랫면은 흰색입니다.<br /><br />몸길이는 보통 수컷이 약 100cm, 암컷은 약 76cm 정도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남획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부터는 자취를 감췄는데요.<br /><br />지난 1950년에 이어 1968년, 그리고 2005년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후 10여 년 만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 귀한 손님입니다.<br /><br />모처럼 우리나라를 찾은 천연기념물 '느시'가 안전하게 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하루속히 환경 당국의 보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12282026510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